유가족에 대한 이해
사전적 의미는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은 사람의 남겨진 가족들입니다.
자살은 다른 질환이나 사고로 발생하는 사망과는 매우 다르며, 유가족이 느끼는 상실감도 다릅니다.
특히 자살로 인한 유가족이 받는 고통 중 또 하나는 사회적 편견에 대한 경험입니다.
이러한 편견은 때때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상실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야기 시킵니다.
자살로 인한 사별에서 나타나는 특징
자살로 인한 슬픔은 다른 유형의 죽음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요인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복합적입니다.
- 갑작스러운 죽음
말기질환처럼 죽음이 예상될 때는 상실을 준비할 만한 시간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자살유가족들은 그만큼 준비할 시간이 없으므로 더욱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 감추어진 고통
자살유가족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데 가장 어려운 사실 중 하나는 자신들이 사랑했던 사람이 자살로써 겨우 끝낼 수 있었던 끔찍한 고통으로 힘들어 했다는 것입니다.
- 폭력적인 죽음
자살은, 수단이 아무리 평화로운 방법으로 보인다 하더라도(약물 등) 그 자체가
가족들에게는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것입니다.
- 연장된 슬픔
자살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는 점에서 가족의 슬픔을 더욱 깊게 만들어 지속적으로 고통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 거부당한 느낌
자살유가족은 사랑했던 사람을 살리는데 실패했다고 믿기 때문에 무력함을 느끼며, '왜’라는 질문을 강박적으로 반복합니다. 그러므로 자살은 영원한 거부로 받아들여집니다.
- 오명
자살유가족은 우리 문화가 자살이라는 행위에 붙이는 비난, 수치, 그리고 치욕의 꼬리표 때문에
치유과정 동안 더 큰 고통을 겪습니다.
자살유가족의 회복을 위한 방법
- 자살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자살로 사망한 사람에 대해 편안히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충분한 애도를 통해 사망한 사람을 떠나보내야 합니다.
-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과 개인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 평소 활동하던 것들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